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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로나 '낮음' 단계로 완화

    LA카운티의 코로나19 활동 단계가 '낮음(low)' 단계로 내려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LA카운티의 코로나19 활동 단계가 낮음으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규 감염자 발생률이 줄고 새 바이러스 관련 병원 입원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CDC는 LA카운티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율이 주민 10만 명당 200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1일 현재 공식 확진율은 주민 10만 명당 약 19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카운티 공공보건 관계자는 이런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이러스 확산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카운티의 환자 입원률도 지속적으로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평균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신규 입원환자 수는  주민 10만 명당 9명 수준으로 이는 CDC의 기준인 주민 10만 명당 10명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런 수치들 때문에 코로나19 활동 단계가 '보통(medium)'에서 한 단계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단계가 떨어졌다해도 일반 주민에게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거의 없을 전망이다. 이미 대부분의 관련 규제들이 풀렸기 때문에 보건당국 차원에서 별다른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카운티 보건당국은 1일 현재 2566건의 새로운 환자 발생이 보고됐고 관련 신규 사망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코로나 완화 la 코로나 la카운티 보건당국 신규 감염자

2022-09-01

미국 입국시 코로나 검사 의무 종료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항공기를 통해 미국에 입국할 수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일 동부시간 기준 12일 오전 0시 1분부터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단, CDC는 이 조치 시행 후 90일마다 상황을 재평가해 검사 의무 해제를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항공기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려면 현지 출발 하루 전 이내에 코로나1전 음성 판정을 받은 서류를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는 이같은 검사 의무가 국제여행을 침체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라며 폐지를 요구해 왔다.     이들은 캐나다와 멕시코 등 육로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검사 의무가 없어 불합리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서는 검사 의무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었다.     이번 발표 직후 미국여행고문협회(American Society of Travel Advisors) 측은 “여행산업에 있어서 크게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편, 미 전역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하루 평균 10만명 선으로 큰 오름세나 내림세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욕주 하루 감염자 수는 6000명선으로 2주 전 대비 26% 감소했고, 뉴저지에서는 하루에 3500명 내외가 감염돼 2주 전보다 27% 감소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의 경우 감염보다는 소폭이지만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미국 코로나 코로나 검사 진단검사 의무 신규 감염자

2022-06-10

뉴욕주, 다시 코로나19 ‘핫스팟’ 되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뉴욕주가 다시 코로나19 ‘핫스팟’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음’ 수준인 곳은 전국에서 총 14개 카운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개 지역이 뉴욕주에 속해있다. 해당지역은 루이스·제퍼슨·세네카·티오가·브룸카운티 등으로 뉴욕주 내 북부와 중부 지역이 대부분이다.     이 기준은 인구 10만명 당 신규 감염자와 입원자 수, 병상 가용능력 등을 기반으로 산출되는 것으로 위험도에 따라 ‘초록(낮음)’·‘노랑(중간)’·‘주황(높음)’의 3단계로 구분된다. 현재 미국 대부분의 지역(94.1%)이 위험도 낮음 수준인 ‘초록’ 지역이지만, ‘노랑’과 ‘주황’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뉴욕시에서도 신규 감염자 증가 등 확산세가 눈에 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뉴욕시는 16일 기준 최근 1주일간 신규 감염자가 인구 10만명당 19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 당 감염자가 200명을 넘을 경우 ‘초록’에서 ‘노랑’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 직전인 상태다.     특히 맨해튼은 지난 8일부터 인구 10만명당 신규 감염자가 300명을 넘기면서 이미 ‘노랑’ 단계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같은 코로나19 재확산은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NYT에 따르면 미 전역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4만1989명으로 2주 전보다 47% 증가했다. 하루 평균 감염자가 4만명을 넘긴 것은 3월 7일 이후 약 한달 반 만이다. 단 입원환자는 2주 전보다 4% 감소한 1만4790명, 사망자는 32% 감소한 410명으로 아직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가세는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가팔라, 워싱턴DC와 미시건·뉴햄프셔주에서는 이달 초와 비교할때 신규 감염자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번 감염자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오미크론의 하위변이 BA.2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건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가정용 검사키트로 검사하는 것을 고려할 때 실제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욕시립대(CUNY) 데니스 내슈 교수는 뉴욕시의 실제 감염자 수는 공식 집계의 3~5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보 수준이 ‘노랑’으로 조정될 경우 학교 마스크 의무화, 식당 및 실내 시설물 입장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등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장은주 기자뉴욕주 코로나 가운데 뉴욕주 신규 감염자 이번 감염자

2022-04-20

NY·NJ 코로나19 확연한 진정세

 뉴욕·뉴저지 일원의 코로나19 각종 지표가 눈에 띄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의 경우 작년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신규 감염을 기록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4일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 감염자가 1만2259명을 기록했다면서 “극적인 감소”라고 전했다. 이는 공공장소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재발효된 작년 12월 13일 이후 최저치다. 이 조치는 일주일 후 만료 예정이며 아직 연장 여부는 미정이다.     이날 발표된 하루 감염자 수는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일 9만132명의 13.6% 수준이다. 하루 감염률은 8.55%다.     뉴저지에서도 한달 반만에 가장 적은 감염자가 보고됐다.     24일 뉴저지주정부는 코로마19 일일 감염자가 4338명을 기록했다고 발혔는데, 이는 뉴욕과 마찬가지로 작년 12월 15일 이후 최저 감염수치다. 이는 지난 7일 감염자 3만3459명을 기록한 최고치의 13.0%로 뉴욕과 비슷한 추세의 하락세다.       미 전역의 감염자도 하루 최고치 80만명 선에서 60만명대로 하락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미 전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는 69만4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뉴저지 지역의 하락세보다는 덜 하지만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오미크론 확산이 한고비를 넘겼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한편, 미 전역에서 고품질 N95 마스크 무료 배포가 시작됐다. CNN방송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N95 마스크 1차분이 지난 21일 일부 서부지역의 식료품점에 도착해 배포 준비에 들어갔다.     뉴욕·뉴저지의 경우 아직 도착 전으로 알려졌지만, 금주 내로 약국·식료품점·지역 의료센터 등지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코로나 진정세 신규 감염자 하루 감염자 감염자 3만3459명

2022-01-24

뉴욕주, 코로나 감염자 기록 경신

뉴욕주 코로나19 하루 감염자가 2만2000명에 달하는 등 이틀 연속 팬데믹 기록을 경신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8일 주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만190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고 기록을 나타냈던 하루전(17일) 발표치인 2만1027명보다 900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감염률의 경우는 전날(7.98%)보다 소폭 하락한 7.53%로 나타났다.     뉴욕시에서도 이같은 감염 확산세는 마찬가지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9일 차기 뉴욕시장으로 취임할 에릭 아담스 당선자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서 향후 수주 동안 도전적(challenging)인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욕시에서는 19일 하루 5700여명의 감염자가 기록됐다. 하지만 7일 평균 하루 확진자가 6000명대이고, 지난 15일 하루 확진자는 1만271명을 기록하는 등 1만명을 넘어서는 추세다.     이에 뉴욕시정부는 병원 시스템 한계에 대비해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효할 것을 요청했다.   뉴저지주에서도 16~19일 하루 감염자 수가 각각 6271명·6260명·6352명·6533명을 기록하는 등 지난 하루 최고치(4500명대)였던 작년 4월 수준을 넘어섰다.←   이같은 확산세는 전염이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향후 우세종이 될 경우 더 확산될 수 있다.     현재 뉴욕·뉴저지 일원 신규 감염의 약 13%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몇주 뒤에는 오미크론이 미 전역의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9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힘든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부 지역의 경우 오미크론 환자 비율이 30~50% 수준”이라고 말했다.     겨울철 확산에 대응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1일 이와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맞선 정부의 노력에 대해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의 초점을 확진자 수에서 중증환자 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18일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일부 참모들은 정부에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 방법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최근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문제는 확진자가 아니라 중증도”라고 말한 바 있다.       장은주 기자뉴욕주 코로나 신규 감염자 하루 감염자 오미크론 감염

2021-12-19

뉴욕주 오미크론 감염자 추가 발생

뉴욕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에 따르면 뉴욕주 전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감염자는 웨스트체스터카운티와 브룸카운티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앞선 6일에는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서 2명, 업스테이트 오네이다카운티에서 2명이 추가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호컬 주지사는 신규 감염자 모두 뉴욕주 최초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박람회(아니메 NYC 2021)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및 코로나19 확산 위협에 뉴욕주 업스테이트 지역의 병원 32곳에서 비응급 수술이 중단됐다.   이날 주 보건국은 지난달 호컬 주지사가 내린 행정명령에 따라 일부 병원의 병상 가용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일부 병원에서 환자 생명이 위험하거나 의료 절차상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지 않는 경우 모든 수술과 의료 절차가 연기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모든 민간기업에도 백신 접종 의무화라는 초강경 대응책을 내놓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결정은 결국 강한 반발에 따른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7일 WA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스태튼아일랜드의 루이 젤로미노 변호사는 “집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7일 PIX11 방송에 출연해 “민간 기업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는 추후 잠재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이은 셧다운 조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 전역의 일일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050명을 기록했다. 신규 입원자는 11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7일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가 “거의 확실히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중증 증세가 나타나려면 몇 주가 걸린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섣부른 평가를 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이전 바이러스보다 더 강하지만 증상은 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미크론이 향후 다른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심종민 기자오미크론 감염자 오미크론 변이 신규 감염자 뉴욕주 전역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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